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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구 방역 지원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과 지역 관내 방역전문업체 제이엔에스코프(JnSCorp) 등 2곳과 매월 저소득 장애인 5가구에 방역을 지원키로 협약했다.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읍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처인장애인복지관이 대상 가구를 발굴해 추천하면 제이엔에스코프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해충 방역, 코로나19 방역까지 진행한다.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방역 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에는 별도로 집수리 서비스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힘든 장애인 가정의 경우 방역이나 집수리 서비스를 받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들 가정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준 포곡읍장, 이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선덕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장, 목지성 제이엔에스코프(JnSCorp)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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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상인회 사랑의 라면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의 저소득 홀로어르신 및 장애인가구를 위해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사랑의 라면 200박스(4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진건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김명석 수석부회장, 정인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건 상인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그분들이 한 끼 식사라도 거르시는 일이 없도록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아 라면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봉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및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날 기탁된 성품을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과 장애인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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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디벨로퍼, 취약계층에 라면 100박스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아시아디벨로퍼(회장 정바울)가 관내 저소득층에 전해달라며 라면 100박스(22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지난 22일 동에 따르면 동은 이날 기탁받은 라면을 홀로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에서 주택건설사업을 시행 중인 ㈜아시아디벨로퍼는 앞서 지난해에도 시에 1억43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0만 장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바울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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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이넘치는 龍仁 ···설맞이 나눔 행렬 이어져[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설 명절이 임박해서까지 주민들과 독지가, 공직자들이 성금과 성품을 모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포곡읍에선 31일 금어1리와 삼계4리새마을회가 각각 100만원씩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고, 둔전3리 삼성쉐르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바자회 수익금 51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또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20kg 쌀 2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 처인구 역삼동에선 지난 2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00만원의 성금을 시의 이웃돕기 운동인‘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탁했다. 기흥구 구성동에선 31일 주민자치위가 라면 20상자, 노인회와 새마을지도자회가 각각 40만원과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음식 전달도 이어졌다. 포곡읍 새마을회는 1일 직접 만든 만두와 떡국떡 2kg씩과 소고기 1근, 조미김 1박스씩을 관내 홀로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50가구에 전달했다. 남사면에선 지난 30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관내 업체인 지산그룹의 후원으로 마련한 떡국떡 2kg과 소고기 1근씩을 홀로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88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1일 저소득층 30가구에 사골국과 불고기, 떡, 만두, 물김치 등으로 만든 명절음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 음식들은 주민자치위원들 이 지난 29일부터 3일간 손수 장을 봐서 직접 요리까지 해 만든 것이다. 또 새마을부녀회가 1일 김과 과일 등 명절선물을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했다. 기흥구 동백동에선 31일 체육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떡국떡과 치즈떡볶이떡 2kg씩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구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또 KTI용인아이사랑태권도장에서 수련생들이 모은 라면 17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신봉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치 식용유 햄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 공직자들의 나눔도 이어졌다. 처인구 이동읍사무소 직원들은 31일 떡국떡과 만두, 식료품 선물세트 등과 최근 인사 때 받은 난 화분까지 들고 홀로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20가구를 찾아 정을 나눴다. 시 관광과 직원들은 지난 30일 청렴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상금 일부로 마련한 생필품을 들도 기흥구 상갈동의 공동생활가정인 마루네와 아라네를 찾아 위로했다. 허광만 포곡읍장은 “관내 주민들과 독지가들이 줄을 이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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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현대자동차, 여름김치와 삼계탕 후원해[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오산복지관)에서는 지난 27일 오산시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위한 여름김치 및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로부터 후원받은 천사랑 기금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및 시 6개의 행정복지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장애인 총 50가정에 여름김치와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연일 지속적인 폭염으로 지쳐있는 장애인을 위해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요리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저소득장애인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복지관 관계자는“더위로 고생하는 장애인들에게 여름김치와 삼계탕을 지원함으로써 여름철 건강관리를 하는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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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살고싶은 역삼동, 어려운 가정 방한용품 ‘전달’▲ <사진> 김종수 역삼동장이 온열매트를 전달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역삼동에서는 지난 2일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23가구에 방한용 온열매트나 점퍼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역삼동은 온열매트 12개와 겨울용 오리털 점퍼 11벌을 구입해 가구 당 한 가지씩 배포했다. 역삼동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들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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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계층 20가구에 선풍기 전달한 유림동’▲ 유림동 관계자가 취약계층에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처인구 유림동에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 2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지난 4일 유림동에 따르면 건강이나 경제문제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 중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가구 등에 우선 제공됐다. 물품을 지원받은 김모(81)씨는 “장애에다 암투병까지 하게 돼 더위를 더 심하게 느꼈다”며“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유림동 관계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들을 세밀히 살펴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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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과 함께하는‘행복한 동행’▲ 홈크리미사업 [광교저널]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LG이노텍 자원봉사자 약20여명은 지난달 30일 관내 저소득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건강꾸러미, 홈크리미 사업을 함께 운영했다고 밝혔다. 관내 독거어르신 6가구를 방문해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과 제철 과일로 꾸려진 건강꾸러미를 전달해 드렸고, 희귀병으로 몸이 굳어가는 질환을 앓고 계신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그동안 아픈 몸으로 돌보지 못한 지저분한 집안을 깨끗이 청소해 드리는 홈크리미 사업도 같이 운영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LG이노텍 자원봉사자는 “대상자 분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연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쁜 일정과 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LG이노텍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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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실내환경개선 위해 민·관 협력▲ 취약가구 개선 및 환경성 질환자 진료 사례 [광교저널] 환경부는 27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회공헌기업, 지자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과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등 14개 지자체 및 16개 사회공헌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의 활동공간에 대해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했다.환경성질환 유발 유해인자는 곰팡이, 포름알데하이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등을 말한다.올해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약 1,500가구의 환경성 질환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진단가구 중 실내 환경이 열악한 600가구에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물품으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6개 사회공헌기업은 총 5억 3,000만 원 규모의 친환경 자재(벽지, 장판, 페인트 등), 가구, 생활용품 등을 기부한다.아울러, 취약계층 진단가구 중 아토피·천식을 앓고 있는 25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해서는 무료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진료서비스는 고려대안암병원 등 환경보건센터*와 연계해 환경성질환의 진단·치료를 2∼4회 지원하고, 중증 질환자의 경우 진료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제품을 후원하고 있는 사회공헌기업의 아름다운 기부가 빛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실내환경개선 사업 확대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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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기쁨인 우렁아저씨들로 살 맛 나는 세상▲ 장애인가구 이삿짐싸기 및 정리 봉사 [광교저널] 우리 사회에 과연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일부 지역민들이 머리띠를 두른 채 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나 노인복지시설의 지역 내 설립을 격렬히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그러나 또 한 켠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모르게, 꾸준히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 새벽마다 어김없이 청소에 나서는 마포구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바로 그들. ‘마포너울가지봉사단’은 마포구 소속 환경미화원 37명으로 구성된 순수 자발적 봉사단으로 지난 2014년 2월에 조직됐다. 4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통해 비로소 더불어 나누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된다. “큰 뜻을 가지고 봉사를 시작한 건 아니에요. 어려운 시절을 겪어봤으니까 서로 돕게 되는 거지요. 제 형편이 조금 나아졌으니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당연하죠.” 매일 새벽 청소 업무로 힘들 텐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유에 대해 마포너울가지봉사단 K 씨는 이렇게 말했다. ‘마포너울가지’ 환경미화원봉사단, 2017 공직자 희망 나눔 자원봉사 실시 지난 6월 8일, 마포구환경미화원 봉사단체인 ‘마포너울가지봉사단’은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 공간인 ‘공덕동 사랑방’(마포구 임정로 55-1)에서 어르신 쉼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덕동 사랑방’은 지역 어르신들이 모여 여가시간을 보내는 유휴공간이지만 실내 환경이 열악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봉사단은 사전 답사 후 6월 8일 오전,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낡은 벽면과 천장 등 페인트 도색 작업, 쓰지 않는 가구나 집기류의 폐기처분, 실내 청소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능숙한 솜씨가 더해져 오후 2시 쯤 모든 작업이 완료 되고, ‘공덕동 사랑방’은 이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으로 바뀌었다. ‘공덕동 사랑방’을 자주 이용하시는 김○○ 어르신은 “구청 직원분들이 직접 자원봉사를 나와 이렇게 멋진 공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더위로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선행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잇따라 2015년 8월까지 16회가 이어졌다. ‘마포너울가지봉사단’은 그동안 ▲연남동 화재현장 정리 ▲어버이날 맞이 쌀 나르기 ▲독거노인가구 청소·이사 및 밑반찬 배달 ▲장애인가구 이사 및 정리 ▲독거노인·기초수급자 대상 추석명절선물 배달 ▲저소득계층·한부모가정 집안정리 및 실내 환경 개선 등 지역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16회 진행했다.분실 지갑 속 200만 원 상당 현금 찾아주고, 술 취한 사람들의 안전 위해 나서 이들의 선행은 비단 봉사활동 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야간 근무 중이던 환경미화원이 두툼한 지갑을 습득했다. 지갑 안에는 약 200만 원 가량의 현금이 들어 있었고, 그는 지갑 안에 있는 연락처를 통해 분실 사실을 알렸다. 아이 학원비로 쓸 돈을 잃어버려 상심해 있던 지갑의 주인인 A씨는 그 전화를 받는 순간 감사와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이 같은 사실은 A씨가 수소문 끝에 선행의 주인공이 마포구 청소행정과 소속의 환경미화원임을 알게 되면서 밝혀졌다. 그는 “지갑을 찾아 기뻐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공익을 위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이었어도 당연히 그랬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밖에도 이들은 잊어버린 핸드폰을 직접 찾아가 드리고, 이른 새벽 홍대 주변에 술에 취한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홍대 안전의 파수꾼 역할도 자처해 마포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박홍섭 구청장은 “우리 주변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자원봉사에 참여해 나눔 정신을 키움으로써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